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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US MARKET REP+R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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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시황
- 3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했다.
- 다우존스 지수는 0.31% 하락한 4만2454.79, S&P500 지수는 1.12% 하락한 5712.20, 나스닥은 2.04% 하락한 1만7899.02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면서 다시 조정 영역(최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으로 빠져들었다.
- S&P500은 구성 종목 절반 이상이 하락 마감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던 3대 지수가 한꺼번에 하락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자동차 관세를 먼저 발표하게 되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 바클레이즈는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6600에서 5900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매길 것이라 밝혔다. 또한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에는 전혀 관세가 붙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에 공장을 세울 기업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GM과 스텔란티스는 각각 3.12%, 3.55% 하락했으며, 포드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 테슬라는 5.6% 하락했는데, 이는 경쟁업체인 BYD가 올해 작년보다 2배 가까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경쟁 심화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일본 양대 자동차 기업 도요타 주가는 1.69%, 혼다는 1.84% 각각 하락했다. 그리고 업계 전문가들은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차량 판매가격을 수백만~수천만원 올려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관세는 세금이며, 이는 기업에 해롭고 미국과 EU의 소비자들에게도 더 큰 피해를 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자동차 관세에 대한 무역 상대국들의 보복 조치로 무역전쟁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미국 경제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 자동차 관련주뿐만 아니라 기술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1%, 애플은 0.99%, 알파벳(구글 모기업)은 3.22%, 아마존은 2.23%, 메타는 2.45% 각각 하락했다.
- 엔비디아는 5.74% 하락했는데, 중국의 새로운 환경 규제책이 엔비디아의 중국 내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 중국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제에 엔비디아 중국 전용 칩 H20이 금지 목록에 포함되었고,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은 H20 칩 구매를 중단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유럽에 계획 중이던 데이터센터 건설을 취소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트럼프가 안보를 이유로 블랙리스트 중국 기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엔비디아, 인텔, AMD 등 반도체 핵심 기업들의 고객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반도체와 AI 관련 주식들이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 브로드컴과 AMD 주가도 각각 4.78%, 4.02%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7% 하락했다.
-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27억달러(0.9%) 증가한 2,893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1.0%)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우려로 하락했다.
-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전적으로 일시적일 것이라고 가정하거나, 이를 간과하는 전략이 반드시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Fed가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Fed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를 25bp 이상 인하할 확률을 68.8%로 반영했으며, 연내 두 차례(각 25bp) 이상 인하 가능성은 81.2%, 세 차례 이상 내릴 가능성은 49.6%로 나타났다.
S&P500 목표치 | - 바클레이즈가 연말 목표치를 기존 6,600에서 5,900으로 대폭 하향 조정 |
트럼프 관세 발표 | - 미국산이 아닌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 미국산 차량에는 관세 없음 -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유도할 것 |
자동차 관련 기업 | - GM: 3.12% 하락 - 스텔란티스: 3.55% 하락 - 포드: 소폭 상승 -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 1.69% 하락, 혼다: 1.84% 하락 - 테슬라: 5.6% 하락 (BYD와의 경쟁 심화 우려) |
기술주 및 반도체 동향 | - 매그니피센트7(M7) 주가 일제히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 1.31% 하락 • 애플: 0.99% 하락 • 알파벳: 3.22% 하락 • 아마존: 2.23% 하락 • 메타: 2.45% 하락 - 엔비디아: 5.74% 하락 (중국 환경 규제 우려) - 브로드컴: 4.78% 하락, AMD: 4.0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27% 하락 |
중국 관련 이슈 | -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칩 H20가 중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로 금지됨 - 텐센트, 알리바바 등은 H20 칩 구매 중단 -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설 취소 및 중국 기업 블랙리스트 영향 |
내구재 수주 | - 2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27억달러(0.9%) 증가하여 2,893억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 -1.0% 상회) |
연준(Fed) 및 금리 전망 | - 연준 인사들,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 표명 - 무살렘 총재: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전적으로 일시적이지 않음을 경고 - 카시카리 총재: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현 통화정책 유지 필요 - CME Group FedWatc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68.8%, 연내 두 차례 이상 인하 가능성은 81.2%, 세 차례 이상 인하 가능성은 49.6% |
국제유가 및 달러 시장 동향
-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급감과 공급 우려로 인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65달러(+0.94%) 상승한 69.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5월물은 전날보다 77센트(1.05%) 오른 73.79달러에 마감했다.
-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뉴욕 외환 시장 후반에 0.46% 오른 104.66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104.574로 전장보다 0.391포인트(0.375%) 상승했다.
- 대표적인 '밈 주식'인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은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후 주가가 11.65% 급등했다. 이는 작년 9월 20일(11.99%)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 게임스탑은 "보유 현금과 채권·주식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달러트리는 강력한 실적 발표와 함께 "사모펀드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자회사 패밀리 달러를 1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3.08% 상승했다.
국제유가 (WTI) |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물: 전 거래일 대비 +0.65달러 (+0.94%), 종가 69.65달러 |
국제유가 (Brent) | 런던 ICE 선물 5월물: 전 거래일 대비 +0.77달러 (+1.05%), 종가 73.79달러 |
달러화 강세 |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지수: 104.66 (뉴욕 외환 시장 후반, 전 거래일 대비 +0.46%) |
달러인덱스 | 104.574, 전 거래일 대비 +0.391포인트 (+0.375%) |
게임스탑 (밈 주식) |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 변신 선언 후 주가가 11.65% 급등 (작년 9월 20일 11.99% 이후 최대 상승폭) |
게임스탑 발표 내용 | 보유 현금, 채권 및 주식 발행 등으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투자할 계획 |
달러트리 | 강력한 실적 발표와 함께 사모펀드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자회사 패밀리 달러를 10억 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주가 3.08% 상승 |
환율 시장 시황
- 3월 27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 발표에 따라 1,470원을 넘어섰다.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469.0원에서 출발해 1,471.5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1,470원선에서 움직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영향이었다.
-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관세 전쟁 확대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 리스크 오프를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라는 증시 불확실성 요인과 정치적 불안정성이 결합하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상승한 1,466.3원을 기록했다.
-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상승한 2.61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한 2.839%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금융안정회의)에서 최근의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했다.
- 한은에 따르면 단기 금융불안을 나타내는 금융불안지수(FSI)는 올해 2월 중 19.1로 높은 환율 변동성과 소비 및 투자 심리 부진으로 2022년 6월 이후 주의 단계(12~24)에 계속 머물러 있다.
- 원/달러 환율은 미 대선 결과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큰 폭 상승한 후 미 관세정책 우려 등에 주로 영향받으며 등락했다. 한편 투자거래의 경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는 확대되고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는 금년 들어 순유입으로 다시 전환했다.
- 대외지급능력은 순대외금융자산이 꾸준히 늘어나며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 한은은 "이상의 부문별 점검 결과에 비추어보면 향후 금융안정 상황은 국내외 불확실성, 국내 경기둔화 위험 및 부동산시장 상황 등에 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여건이 완화되며 취약부문의 채무상환부담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하지만 국내 정치상황과 주요국의 경제정책 변화에 따라 경제성장의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차주와 금융기관의 건전성 개선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원/달러 환율 동향 | - 3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산 자동차 25% 관세 발표 영향으로 1,470원 돌파 - 출발가: 1,469.0원 (전일 대비 +2.7원), 최고가: 1,471.5원, 이후 1,470원대 유지 -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상승한 1,466.3원 기록 |
관세 발표 영향 | -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외국산 자동차에도 25% 관세 부과 발표 - 증시 불확실성과 정치적 불안정성, 관세전쟁 우려로 달러 강세 촉진 |
전문가 전망 | -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 관세전쟁 확대 우려와 리스크 오프로 인해 환율 상승 전망 |
국고채 금리 | - 3년물: 전 거래일 대비 0.6bp 상승하여 2.618% - 10년물: 전 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하여 2.839% |
금융안정 점검 | - 한국은행, 27일 금융통화위원회(금융안정회의) 개최 - 금융불안지수(FSI): 2월 중 19.1로 높은 변동성과 소비·투자 심리 부진으로 주의 단계(12~24) 지속 |
투자거래 및 대외지급능력 | -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확대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순유입 전환 - 대외지급능력: 순대외금융자산 증가로 양호한 상태 유지 |
한은 전망 및 우려 | - 금융안정 상황은 국내외 불확실성, 경기 둔화, 부동산시장 상황 등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여건 완화 및 취약 부문 채무상환 부담 감소 기대 - 단, 국내 정치상황 및 주요국 경제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성장 하방 압력 우려 |
원자재 시장 시황
-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크게 줄어든 가운데 1%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WTI는 전장 대비 0.65달러(0.94%) 높아진 배럴당 69.65달러를 기록했다.
- 금 가격은 달러화와 미국채 수익률 상승 영향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트로이 온스당 전날보다 0.1% 내린 3022.50달러에 마감됐다.
-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7일 오전 2시 30분 현재 0.1% 하락한 3016.71달러를 기록했다.
- 3월 27일 현재 귀금속 시장에서 LBMA PM Fix 기준 금은 3013.7로 전일 대비 24.5 하락(-0.80%)했고, CME(COMEX) 기준 금은 3021.4로 전일 대비 22.4 하락(-0.8%)했다.
- 금 가격이 3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최근 무역 긴장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반영된 결과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으로 주석은 톤당 35,635.0 달러로 전일 대비 10.12% 상승했다.
- SHFE 기준으로 주석은 톤당 282,760.0 위안으로 전일 대비 7.95% 상승했다.
- CME(COMEX) 기준 은은 온스당 34.433센트로 전일 대비 4.95% 상승했다.
- 농산물 시장에서 코코아는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8,079달러로 전일 대비 314달러 상승하여 등락율은 +4.04%를 기록했다.
- 소맥은 센트/부셸 단위당 현재가 548.25센트로 전일 대비 10센트 하락하여 등락율은 -1.79%를 기록했다.
- 오렌지 주스는 센트/파운드 단위당 현재가 268.55센트로 전일 대비 7.6센트 하락하여 등락율은 -2.75%를 기록했다.
- 에너지 시장에서는 난방유가 달러/갤런 단위당 현재가 2.22달러로 전일 대비 0.01달러 상승하여 등락율은 +0.44%를 기록했다.
- 천연가스는 달러/MMBtu 단위당 현재가 3.95달러로 전일 대비 0.07달러 하락하여 등락율은 -1.73%를 기록했다.
- 가스오일은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672달러로 전일 대비 3.75달러 상승하여 등락율은 +0.56%를 기록했다.
-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납이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2,022달러로 전일 대비 2달러 상승하여 등락율은 +0.10%를 기록했다.
- 아연은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2,947달러로 전일 대비 40.5달러 상승하여 등락율은 +1.39%를 기록했다.
- 니켈은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15,895달러로 전일 대비 20달러 하락하여 등락율은 -0.13%를 기록했다.
- 주석은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34,625달러로 전일 대비 160달러 하락하여 등락율은 -0.46%를 기록했다.
-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 정책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구리"는 산업계에서 필수적인 원자재로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 전가 및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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