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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이야기/시황

2025.03.26 MARKET REP+RT

ALLENPARK 2025. 3.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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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반도체 강세

  • 코스피는 2025년 3월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8.13포인트(1.08%) 상승한 2,643.94로 마감했다. 이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한 수치이다.
  •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8포인트(0.47%) 오른 2,628.09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을 키워 2,640선을 회복했다.
  •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4억원, 2,60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8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전날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전환한 결과이다.
  •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689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0%), 의료정밀(1.69%), 화학(1.43%)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제약(-0.44%), 통신(-0.4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2.88%), LG에너지솔루션(7.30%)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셀트리온(-0.32%), NAVER(-1.69%)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73%) 오른 716.48로 마감했다.
  •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9억원, 6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3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3.63%), 에코프로(1.87%), 레인보우로보틱스(1.11%) 등이 상승한 반면, HLB(-0.18%), 삼천당제약(-1.35%), 휴젤(-0.15%) 등은 하락했다.
  • 이날 코스피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완화 가능성 발언과 원/달러 환율 안정 등을 꼽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 대상 관세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안도감이 유입됐고, 원/달러 환율 안정 등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 특히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풍산(6.93%), 풍산홀딩스(3.96%) 등 구리 관련 종목도 상승했다.
  • 또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와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 등에 LG에너지솔루션이 7.3% 급등했다.
  •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2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관세 범위가 기존 발언과 위협 대비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에 시장 심리가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는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등 업황 개선 기대감, 현대차의 미국 투자로 인한 관세 회피 기대감 등 최근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전날의 하락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니케이 지수 시황: 트럼프 관세 우려 완화에 3만 8천선 회복

  • 일본 니케이지수는 2025년 3월 26일 38,038.50에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0.22% 하락한 수치지만, 종가 기준으로 3만 8천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니케이평균주가(니케이지수)의 3만 8천선 회복은 약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익 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 중국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가 줄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러한 관세 우려 완화에 따라 일본의 수출 기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일본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특히 디스코가 3.72% 상승했고, 도쿄일렉트론(0.54%), 히타치(0.51%)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반도체 등 특정 품목 관세는 4월 2일(현지시간) 시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영향이다.
  • 엔화 약세도 증시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상호관세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됐고, 이에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한때 150엔 후반대까지 상승하는 엔화 약세가 나타났다.
  • 다만, 심리적 저항선인 38,000엔에서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증시 상승이 제한됐다.
  • 한편, 일본은행(BOJ)은 1월 23~24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는데, 일부 위원들은 경제와 물가가 전망대로 흘러간다면 정책금리를 끌어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인도 센섹스 지수 시황: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정책 영향

  • 인도 센섹스 지수는 2025년 3월 26일 77,920.31에 마감했다. 이날 인도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거래됐다.
  • 센섹스는 개장 직후 78,028.99에서 시작해 78,021.45로 내려갔다가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 인도 주식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회의에 따른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 속에서 거래됐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경제 지표와 관련된 논의가 집중됐으며, 인도 경제는 2024/25 회계연도 3분기에 6.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 인도 시장에서는 경제의 기타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관세 및 공급망 문제와 같은 글로벌 경제 뉴스가 인도 시장의 성과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심리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기업 소식으로는 L&T가 카타르에너지 LNG로부터 1조 5천억 루피(약 23조 원) 이상의 초대형 주문을 획득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L&T 주식은 이 소식에 NSE에서 0.34% 상승한 3,481.40 루피에 거래됐다.
  • 시멘스는 에너지 사업을 새로운 법인인 시멘스 에너지 인디아로 분할하는 계획이 NCLT의 승인을 받으면서 주가가 7.13% 급등했다.
  • 반면, 조마토와 스위기 같은 퀵커머스 기업들의 주가는 분석가들이 퀵커머스 분야의 성장 둔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하락했다. 증권사 BofA Securities는 이들 기업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낮췄다.

홍콩 항생지수 시황: 저가 반동 매수에 소폭 상승

  • 홍콩 항생지수는 2025년 3월 26일 저가 반동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 특히 인터넷 관련주와 금융주, 부동산주, 소비 관련주 등 실적 호조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 최근 홍콩 증시는 '딥시크 모멘트'라고 불리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기술적 돌파구에 힘입어 큰 강세를 보였다.
  • HSBC의 데이비드 랴오 아시아 및 중동 공동 CEO는 이러한 AI 기술의 '딥시크 모멘트'가 글로벌 투자자들이 홍콩 자본 시장을 통해 중국 기업의 가치를 인식하는 전환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 항셍 지수는 2024년 18% 상승한 데 이어 2025년에도 20% 이상 상승했고, 특히 항셍 테크 지수는 2025년 들어 지금까지 거의 26% 급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 올해 3월 대부분의 기간 동안 홍콩의 일일 주식 시장 거래량은 평균 약 3,000억 홍콩달러(미화 386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 홍콩 시장의 주요 영향 요인으로는 글로벌 자금과 중국 자금의 유입을 꼽을 수 있다.
  • HSBC의 랴오 CEO는 "우리는 국제 자금이 홍콩 주식 시장과 중국 주식 시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사우스바운드 스톡 커넥트 제도를 통해 홍콩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향후 홍콩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 랴오 CEO는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가 투자한 많은 훌륭한 기업들이 출구 옵션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이 시장에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홍콩의 자본 시장은 확장될 여지가 많다"고 전망했다.
  • HSBC의 랴오 CEO는 "민간 자본의 엔진은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할 수 있으며, 이러한 투자는 이 딥시크의 순간에 실제로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LS증권의 백관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요국 대비 양호한 수익률 기록 중이었던 홍콩H지수는 고점 대비 6.1% 속락하면서 베어 마켓(약세장) 진입 우려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 이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민간 부문 지원에 진지한 의지를 보이면서 향후 시장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상해종합지수 시황: 소폭 하락 속 섹터별 엇갈린 흐름

  • 상해종합지수는 2025년 3월 26일 0.04% 하락한 3,368.70을 기록했다.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3,376.2까지 반등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 장초반 로봇, 컴퓨팅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결국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 선전성분지수는 0.05% 하락한 10,643.82, 창업판지수는 0.26% 하락한 2,139.90을 기록했다.
  • 전날 중국 증시는 보합 마감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3,369.98로 폐장했다.
  •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H5N1 유행에 따른 영향으로 축산업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도 중국 증시는 트럼프 상호관세를 주시하면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와 BYD 주가가 약세를 보인 점은 중국 본토 증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 중국 스마트폰 1위 업체 샤오미가 홍콩 주식시장에서 주식 매각을 통해 55억 달러(약 8조800억원)를 조달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주당 53.25홍콩달러(6.85달러)에 8억주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6.6% 할인된 수준으로 발행주식의 3.2%에 해당하는 물량이었다.
  • 한편, 이날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이 개막했고,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노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 종목별로는 안휘해라시멘트(-1.86%), 장성자동차(-1.66%), 중국평안보험(-0.33%)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국국제항공(+3.81%), 중국은행(+1.48%) 등은 상승했다.

 

호주 ASX50 지수 시황: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

  • 호주 ASX50 지수는 2025년 3월 26일 8,120.91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호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월가의 강한 상승에 따라 반등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 호주에서는 실업률이 2월에 4.1%로 유지된 반면 고용이 예상치 못하게 감소했다는 데이터를 투자자들이 소화했다.
  • 이번 주 초, RBA의 사라 헌터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시장보다 더 신중하다고 말했다.
  • 호주 증시에서는 금융주가 랠리를 주도했다. 커먼웰스 뱅크(2.2%), 웨스트팩(1.6%), NAB(1.4%), ANZ 그룹(1.5%)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금광업체들도 노던 스타 리소스(3.1%)와 에볼루션 마이닝(2.7%)을 포함해 강한 실적을 보였다.
  • 호주 증시는 2025년 초부터 계약 거래를 기준으로 13포인트 또는 0.16% 상승했다. 역사적으로, 호주 주식 시장 지수는 2025년 2월에 8615.20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 증권거래소(ASX)가 올해 역대 최다 광산업체의 2차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주 증시에 더 많은 투자 기회와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KLCI 시황: 외국인 투자 확대로 상승세

  •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KLCI 지수는 2025년 3월 26일 0.7% 상승한 1,513.60으로 마감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경제의 안정성을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정부의 발전 정책과 외국인 투자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 말레이시아 증시의 상승에는 2025년 예산안에서 정부가 계획한 경제 개발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사치품 세금과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대한 세금 도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부 수입 감소 전망에 따른 재정 건전성 개선을 목표로 한 조치이다.
  • 말레이시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주요 뉴스로는 26일 유안타증권이 유원홀딩스와 말레이시아 부동산 투자자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있다.
  • 유원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유원인터내셔널의 지주회사로,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피노는 26일 LOTTE EM MALAYSIA SDN BHD와 44억1913만원 규모의 구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산업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는 상호 무역, 투자,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3월 재개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2025년까지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협력을 증진하고, 경제안보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다.

 

대만 가권지수 시황: 장중 등락 끝에 소폭 하락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2025년 3월 26일 전 거래일보다 12.90포인트(0.06%) 내린 22,260.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대만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경제불안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대만 경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통계청)는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3.14%로 종전 3.29%에서 하향 조정했다.
  •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TSMC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약세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 대만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토사구팽' 우려 여론의 고조이다.
  •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충돌 이후 "오늘은 우크라이나, 내일은 대만"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 TSMC의 미국 1000억 달러 투자 발표는 '트럼프 달래기' 시도로 해석되며 시장에 불안감을 더했다.
  •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대만 가권지수의 RSI(14)는 34.222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STOCH(9,6)는 91.682로 '과량매입'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 STOCHRSI(14)는 2.847로 '과량매도' 상태이며, MACD(12,26)는 -278.65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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