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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이야기/시황

2025.03.25 US MARKET REP+RT

ALLENPARK 2025. 3.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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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 시황

  •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2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97포인트(1.42%) 뛴 42,583.32에 거래를 마감했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01포인트(1.76%) 상승해 5,767.57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404.54포인트(2.27%) 급등한 18,188.59에 장을 마쳤다.
  • 테슬라는 이날 12% 급등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225달러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278달러까지 올라 이 기간 상승률이 20%를 넘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 메타, 알파벳도 3% 안팎의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 미국 증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범위를 축소하고 일부 국가는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보도였다. 이로 인해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퍼지며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강세를 보였고 개장 후에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는 4월 2일 관세를 부과할 때 '상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도 "많은 국가에 (상호 관세를) 면제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이 시장의 낙관론을 더욱 강화시켰다.
  •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급등했다. 지수 구성 종목 30개 중 인텔과 브로드컴의 약보합세를 제외하면 모두 강세였다.
  • TSMC와 퀄컴, ASML이 2% 안팎으로 상승했고 AMD는 7% 급등했다. Arm도 4.8% 올랐다.
  • 유나이티드항공은 일부 프로그램의 비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7% 이상 뛰었다.
  • 미국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사업자로 선정된 보잉은 이날도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6,911개를 현금 5억8천41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 미국 제조업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으나 서비스업 업황은 개선되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3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8을 웃돌았고 2월 수치 51.0 대비로도 개선된 수치다.
  • 반면 3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8로 내려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1.8에 못 미쳤고 직전월 확정치 52.7과 비교해도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서비스 부문 성장세가 제조업 부진을 상쇄하면서 경기 활동이 3월에 반등했다"면서도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는 2022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진단했다.
  • 미 애틀랜타 연준 총재인 래피얼 보스틱은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종전 2번에서 1번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두 번이었지만 한 번으로 옮겼다"고 답한 뒤 "인플레이션은 매우 울퉁불퉁하고 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명백하게 2% 목표는 뒤로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5.2%로 전날 마감 무렵 대비 13%포인트가량 올랐다. 대신 25bp 인하 확률은 67.3%에서 59.0%로 내려왔다.
  •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6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은 미국의 철강과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강화할 60억 달러의 투자"라면서 루이지애나주(州)에 신설될 제철소를 소개했다. 
  •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미국채 2년물이 4.0450%(+9.30bp), 10년물이 4.3380%(+8.90bp)를 기록했다.
  • 유럽에서는 독일 국채 10년물이 2.7764%(+0.70bp)를 기록했다. 환율 시장에서는 달러-엔이 150.688엔(+1.419엔), 유로-달러는 1.0800달러(-0.0020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WTI는 69.11달러(+0.83달러)로 상승했다.
  • 25일 오전 7시 50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48% 오른 8만743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호황에 힘입어 가상자산 시장도 강세를 보인 것이다.
  •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6,911개를 추가로 매입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환율시장 시황

  •  원/달러 환율은 25일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장 중 한때 1,470원을 찍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467.6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상승으로 돌아서 1471.1원까지 올랐다.
  •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17일 1447.9원에서 이날까지 6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50일 만에 장중 1470원선을 터치한 것이다.
  •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달러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신한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음주까지 미국의 '수퍼관세데이' 경계감이 외환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주는 원환율 상승 리스크에 무게를 둬야 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18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80.98원보다 6.8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8% 오른 150.81엔을 나타냈다.


원자재 시장 시황 

  • 25일 원자재 시장은 LME(런던금속거래소) 기준 비철금속 시세와 전일 대비 원자재 시세 등락률에 관심이 집중됐다. 석유 시장에서는 WTI 원유가 배럴당 69.11달러로 0.83달러 상승해 거래됐다. 반면 브렌트유는 3% 가까이 떨어지며 11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 생산에 투입되는 원자재 등은 가격이 약 2년 만에 최고로 오른 반면, 구매는 줄어 관세 등 불확실한 정책의 부작용이 심각했다.
  •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점인 50 아래까지 내려가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됐다.
  • 구리 시장의 경우, 골드만삭스는 평균 가격을 톤당 10,160달러로 예상하며, 모건스탠리는 연말까지 9,500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씨티그룹은 최근 예상치를 평균 10,250달러에서 8,74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구리는 전기, 건설,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원자재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구리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산업의 성장이 구리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다.
  •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기술이 구리를 필수 원자재로 사용하며 각국의 탄소 중립 정책이 이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배터리 및 전력망 구축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리 소비량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 중국은 2023년 세계 구리 소비의 약 65%를 차지하며 중국의 경제 성장과 산업 활동은 구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친다
  • 하지만 중국의 부동산 개발 둔화로 인해 건설 산업에서의 구리 소비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수요 측면에서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반면 칠레·페루의 광산 운영 차질과 생산 비용 증가로 공급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 미국 달러화 변동성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이 구리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다. 구리는 달러로 거래되므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가격이 상승하고, 강세를 보이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2024~2025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기 흐름이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따라 구리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전망이다.

 

원유 시장 전망

  • 국제유가는 2분기 초까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양호한 수급여건이 중동 불안 등 상승압력을 상쇄함에 따라 변동성 장세 속 연말까지 약세를 보였다.
  • 주요 기관들은 양호한 수급여건 등으로 국제유가가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기관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2025년 국제유가는 공급측 요인에 의한 하방 압력 강화가 예상되며, 고유가 시나리오보다 저유가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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