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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이야기/시황

2025.03.24 MARKET REP+RT

ALLENPARK 2025. 3. 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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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 코스피 지수는 2025년 3월 24일 전 거래일 대비 11.06포인트(0.42%) 하락한 2,632.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결과이다.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6억원과 3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0억원을 순매수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78%), SK하이닉스(-1.86%),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삼성전자우(-1.97%), 셀트리온(-1.02%), NAVER(-1.43%)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1%), 현대차(3.90%), 기아(3.13%), KB금융(0.62%)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24%), 의료·정밀기기(1.37%), 전기·가스(0.53%), 화학(0.48%) 등이 올랐으며, 금속(-2.80%), 기계·장비(-1.77%), 전기·전자(-1.38%), 건설(-1.34%) 등은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90%와 3.13%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세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상대적 약세 흐름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와 제약,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 보류 가능성 보도, 공매도 재개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국내 정치 이벤트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오전 10시 전후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정치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일부 유입됐으나, 관망심리가 우세해 장중 상승탄력이 제한되었다.
  •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정치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부 유입됐으나, 가장 큰 화두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정치적 불안감은 잔존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는 오는 4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모든 무역 상대국에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적자가 큰 무역 상대국인 '더티15' 국가들에 집중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러한 관세 부과 가능성은 특히 한국, 일본과 같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
  •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엄포로 그치는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오른 1467.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황

  •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11%(0.81포인트) 오른 720.22에 거래를 마쳤다.
  • 개인은 58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과 2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81%), HLB(15.05%), 삼천당제약(1.80%), 코오롱티슈진(1.80%) 등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13%), 에코프로(-1.96%), 레인보우로보틱스(-2.08%), 휴젤(-1.35%), 클래시스(-1.09%) 등은 하락했다.
  • 업종별로는 제약(2.55%), 오락·문화(1.27%), 운송장비·부품(1.06%) 등이 상승했으며, 출판·매체복제(-2.32%), 섬유·의류(-1.31%), 금융(-1.02%) 등은 하락했다.

니케이 시황

  •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8%(68.57엔) 하락한 37,608.49엔에 거래를 마쳤다.
  •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는 8영업일 만에 반락하며 0.47%(13.28포인트) 내린 2,790.88포인트로 마감했다.
  • 이날 닛케이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3영업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는 예정대로 오는 4월 2일 발표되지만, 대상 범위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상호 관세의 부과 대상은 특정 국가들로 한정될 것이며, 자동차와 반도체 등 산업별 관세는 이날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관세 정책과 관련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바꾼 만큼, 발표 직전에 새로운 내용이 밝혀질 가능성도 있어 시장은 매수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 도카이도쿄 인텔리전스 랩의 사와다 료타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관련 종목의 주가 회복이 더디고, 닛케이주가가 3만8000엔을 저항선으로 상승 탄력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매수에 신중해졌다"고 설명했다.
  •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3조 7894억엔, 거래량은 16억 5666만주였다. 
  • 프라임시장에서 하락 종목 수는 1105개, 상승 종목 수는 476개, 보합 종목 수는 56개였다. 어드밴테스트, KDDI, 화낙 등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스미토모부동산, 리크루트홀딩스, 료힌케이카쿠(무인양품)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 시황

  • 인도 센섹스30 지수는 2025년 3월 24일 기준으로 이전 시세 대비 1.42% 상승 마감했다.
  • 근래 인도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자금이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자금이 다시 들어오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최근 중국 테크기업 굴기로 중국으로의 자금 이탈이 심했지만 다시 인도 시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 인도 증시는 이달 4년 만에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0대 시장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큰 영향을 미쳤다.
  •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성장률 기대치를 낮추면서도 기준금리 인하 예상 횟수는 두 차례로 유지했는데, 미국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가 약세를 띠고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해 인도 등 신흥 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 시티 리서치 수렌드라 고얄은 "연준이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함에 따라 이달 완화했던 외국인 자금 유출이 유입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며 달러 지수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것에 더해 미국 증시가 부진한 상황이 신흥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또한 저가 매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으며, 니프티50 지수는 이달 3% 이상 상승하며 5개월 연속 하락 뒤 반등 중이다.
  • ICICI증권의 판카즈 판데이 리서치 책임자는 "인도 거시 경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며 투자자들이 우량주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또한 외국인 매도를 촉발했던 기업 수익 성장세 둔화가 멈추고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1분기(4~6월)부터 실적이 개선되면서 인도 증시가 새로운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은 특히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성장률 기대치를 낮추면서도 기준금리 인하 예상 횟수는 두 차례로 유지했다.
  • 미국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가 약세를 띠고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해 인도 등 신흥 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이는 인도 센섹스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항셍 시황

  • 홍콩 항셍지수는 3월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상승한 23,905.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 중인 오후 4시 43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198.07포인트(0.84%) 오른 23,890.27에 거래되고 있었다.
  • 홍콩 증시는 중화권 기술주와 대장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은행가와 투자자문가들이 중국 정부의 주요 기술 기업에 대한 감시가 완화되고 혁신적인 AI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등장했다는 분석이 있다.
  • 중국과 미국의 보복적 수입 관세의 영향을 우려하는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투자 매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분기 중국 기업의 총 주식 발행액은 168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 제임스 왕 골드만삭스 아시아 자본시장 책임자는 "투자자 심리가 바뀌었다. 많은 사람이 중국에 투자할 수 없다고 믿었지만, 이제 이런 심리가 재평가 과정에 접어들었다"라고 분석했다.

상해종합지수 시황

  •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025년 3월 24일 0.15% 상승한 3370.03 포인트에 마감했다. 심천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10,695.01 포인트 마감했다.
  • 오전장 총 거래대금은 8,731억위안(약 176조 4,000억원)이었다.
  •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테슬라의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내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냉각 팬 제조업체 설용그룹(雪龙集团 603949)은 5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소능홀딩스(韶能股份 000601), 선봉전자(先锋电子 002767) 등을 포함한 7개 관련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 "옵티머스가 비록 적은 생산량이지만 테슬라 내부용으로 진정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희망적으로 옵티머스가 대량 생산돼 2026년에는 다른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머스크는 이미 프리몬트 공장에서 시범 생산 라인이 가동 중이며 2025년에 5,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은 설용그룹이 5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 종목들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 한편, 중국 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5포인트(0.51%) 오른 3,934.85에 마감했다. 

호주 ASX50 시황

  • 호주의 ASX50 지수는 2025년 3월 24일 기준으로 8,310.40에 거래를 마쳤다. 호주의 주요 주식 시장 지수인 ASX200은 2025년 초부터 계약 거래를 기준으로 13포인트 또는 0.16% 상승했다. 역사적으로, 호주 주식 시장 지수는 2025년 2월에 8,615.20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호주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월가의 강한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 호주에서는 실업률이 2월에 4.1%로 유지된 반면 고용이 예상치 못하게 감소했다는 데이터를 투자자들이 소화했다. 이번 주 초, RBA의 사라 헌터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시장보다 더 신중하다고 말했다.
  • 금융주는 커먼웰스 뱅크(2.2%), 웨스트팩(1.6%), NAB(1.4%), ANZ 그룹(1.5%)의 상승으로 랠리를 주도했다. 금광업체들도 노던 스타 리소스(3.1%)와 에볼루션 마이닝(2.7%)을 포함해 강한 실적을 보였다.

말레이시아 인덱스 시황

  • 말레이시아 인덱스는 2025년 3월 24일 기준으로 매매기준율이 1,462.70로 전일 대비 30.90 상승하며 2.16%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 말레이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친 주요 뉴스로는 엔비디아 칩의 중국 불법유출 단속 강화 조치가 있었다. 엔비디아의 고사양 반도체가 우회 경로를 타고 중국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단속을 강화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말레이시아의 위치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 말레이시아에서는 엔비디아의 고사양 반도체가 우회 경로를 타고 중국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뉴스였다.

대만 가권지수 시황

  • 대만 가권지수는 2025년 3월 24일에 전 거래일보다 102.46포인트(0.46%) 내린 22,106.64에 거래를 마쳤다.
  • 대만 증시는 상승 출발한 후 오후 장부터 하락 전환되었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관련 불확실성이 대만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 간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무역 상대국에 상호관세를 매긴다던 당초 지침을 뒤집고 미국 적자가 큰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집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이들 국가는 '더티15'(미국과 무역량이 많으면서 무역장벽은 높은 15% 국가)라고 불리는데 한국, 일본, 인도, EU(유럽연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 IG 아시아 소속 애널리스트 준롱 옙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가 모든 국가에 대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철강 등 이미 부과된 관세와 합산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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