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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US MARKET REP+R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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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트럼프 관세 계획에 변동성 보이며 하락 마감
- 미국 주식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계획에 대한 투자자들의 혼란 속에서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낸 후 하락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2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1% 하락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99% 소폭 상승했다.
- 장중 한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90일간 중단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근거 없는 보고서로 S&P 500 지수가 7%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백악관이 이를 "가짜 뉴스"로 일축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중국 상무부는 이를 "실수에 실수를 더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은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켰으며, 이는 단순한 이중 교역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영국에 "대규모 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세계 경제에 미칠 "심오한" 영향을 언급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제로-포-제로" 협상안을 제안했으나 즉각 거부되었다.
- 주요 기업 CEO들은 관세로 인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경고했으며, 투자자 빌 애크먼은 관세 계획을 동결하여 협상 여지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 JP모건과 골드만삭스 같은 금융 기관들은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이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경제 성장률을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 한국과 같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특히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제 성장률이 1%를 밑돌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요 지수가 급락하며 역사상 최악의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 급증하고 있으며, 외환시장에서도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관세의 시행은 실물경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켜 시장 참여자들이 장기적인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 시장 시황 및 주요 뉴스
- 유럽 주식 시장은 관세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4.5% 하락했고, 독일 DAX 지수는 4.1%, 프랑스 CAC 40 지수는 4.8%, 영국 FTSE 100 지수는 4.4% 각각 하락했다.
-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EU가 산업 제품에 대한 "제로-포-제로 관세" 협상을 제안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즉각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EU가 미국과의 협상을 원하지만 보복 조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영국에 "큰 도전"이며 세계 경제에 "심오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EU는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계획 중이며, 약 28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기본 관세를 포함한 추가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독일과 프랑스와 같은 주요 경제국들은 이러한 조치가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협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는 미국을 넘어 83%의 글로벌 무역 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미국 이외의 시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EU는 트럼프의 관세 압박 하에서 경제적 협력과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향후 글로벌 무역 환경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시장 시황 및 주요 뉴스
-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고조의 영향을 받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469.4원을 기록했다.
- 정부와 한국은행은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외환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환율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원자재 시장 동향
- 구리 가격은 상승 모멘텀 확산에 힘입어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톤당 9,484.50달러까지 상승했다.
-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고, 미국 내 조류 독감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돈육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2월 경상수지는 71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지만,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은 증가했다.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4월 이후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AI 기술 발전과 데이터 센터 구축 붐으로 인해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구축과 AI 개발에 필요한 전력 시설, 전원 케이블, 송전망 등에 구리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해상풍력발전소, 태양광 패널, 전기 자동차 등에도 구리가 필수적으로 사용되면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 구리 광산은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으며 채굴 난이도와 비용 증가,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구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칠레, 페루 등 주요 구리 생산국에서 광산 폐쇄나 생산성 하락이 발생하고 있으며 노조 파업, 물류 차질 등의 문제도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
- 신규 구리 광산 개발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환경 영향 평가 등 정부 규제가 강력하여 단기간에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는 어렵다.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원자재 수요가 증가한 것도 구리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다.
- 구리 선물 가격 하락을 예측한 트레이더들의 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급작스러운 매수세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있다.
-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구리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해 조정 국면을 거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수요 증가와 광석 공급 부족 지속으로 인해 구리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구리 가격 목표치를 톤당 1만 달러에서 1만 2,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도 1만 5,000달러로 제시하며 상승세를 예측했다. 다만 2025년 구리 평균 가격을 톤당 1만 100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구조적 공급 부족은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피에르 안두랑은 향후 4년 이내에 구리 가격이 톤당 4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 씨티그룹은 국제 시장 구리 가격이 3개월 안에 톤당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국제금융센터는 구리 가격 상승 배경으로 남미 구리 광석 공급 감소, 중국 제련소 가동 축소 움직임, 주요 경제지표 개선, 투기성 자금 유입 등을 꼽았다.
- 구리 시장이 과열되었다는 우려와 투기적 수요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알루미늄 등 대체 원자재 수요 증가 가능성도 구리 가격 상승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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