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Rep+rt
2025.03.29 US MARKET REP+RT 본문
반응형
미국 시장 시황 개요
- 미국 시장은 3월 넷째 주 마지막 거래일을 동반 급락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2.7% 하락하여 17,322.99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97% 하락한 5,580.94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9% 하락한 41,583.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초부터 보였던 강세장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도 모두 하락했는데, 다우지수가 0.96%, S&P 500 지수가 1.53%, 나스닥 지수가 2.59% 각각 떨어졌다. 특히 S&P 500 지수는 이날 지난 3월 10일(-2.7%)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큰 일일 낙폭이었다.
-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기침체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관세 정책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반등하는 신호와 함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시장 하락을 불러왔다.
- 전날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지표인 PCE가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인데,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으며, 이는 예상치(0.3%, 2.7%)를 웃도는 수치였다.
- 더욱이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실질 소비자 지출은 0.1%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0.3%)를 밑도는 수치로 거의 4년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이었다.
- 미국의 소비심리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더 크게 하락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7.0으로, 지난 14일 발표한 잠정치 대비 0.9포인트 추가로 하향된 수치다. 2월과 비교해 11.9포인트, 작년 3월과 비교하면 28.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 미시간대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은 모든 인구 집단과 정치적 성향을 초월한 공통된 의견을 반영했다"며 "공화당 지지자들 역시 무소속 및 민주당 지지자들과 함께 개인 재정, 기업 환경, 실업률,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2월 이후 악화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미국 소비자심리가 거듭 악화하고 실제 지출도 둔화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끈적했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치솟았다. 3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5.0%까지 상승했고,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월 3.5%에서 3월 4.1%로 오르면서 1993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 미시간대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며 "비정상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
- 이날 장세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투매 파도에 거대 기술기업 그룹 '매그니피센트7'도 휩쓸렸다. 아마존, 구글, 메타는 각각 4.29%, 4.89%, 4.29%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역시 3.02%, 2.66% 떨어졌다. 테슬라도 3.51%, 엔비디아도 1.58% 하락하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 이외에도 미국 스포츠용품업체 룰루레몬은 14% 넘게 폭락했는데, 이는 경기침체 우려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는 분석 때문이었다.
-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공포가 더욱 부각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26%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bp 급락했다.
-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상하면서 국제 금값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천86.7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하고 안전자산 매수에 나서면서 금값은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유럽 시장 시황
- 유럽 주요국의 증시도 3월 29일 동반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21포인트(0.77%) 떨어진 542.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 5거래일 중 4일 동안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으며, 한 주 동안 1.4% 하락하며 작년 12월 중순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17.22포인트(0.96%) 내린 2만2461.5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27포인트(0.08%) 하락한 8658.8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74.03포인트(0.93%) 후퇴한 7916.08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59.56포인트(0.92%) 물러선 3만8739.30으로 장을 마쳤다.
- 유럽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부과 발표에 주눅이 들어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물가상승률 지표가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 투자자들 사이에 리스크 오프(risk-off·위험 회피)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다니엘라 하손 캐피털닷컴 수석 시장 분석가는 "시장에서 리스크 오프 심리가 일부 감지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에 주로 영향을 미쳤던 미국의 근원 PCE 물가지수가 오늘은 유럽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유럽에서는 몇몇 주요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3월 인플레이션은 0.9%에 머물면서 로이터 예측치 1.1%를 밑돌았다.
- 스페인도 3월 인플레이션이 2.2%를 기록해 전달 2.9%에서 크게 떨어졌다.
- 독일의 3월 실업률은 전달(6.2%)보다 소폭 상승한 6.3%를 나타냈으며, 3월 구인 공고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만4000개가 줄어든 64만3000개로 위축됐다.
- 로이터통신은 "독일은 장기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지만 경제 불황이 노동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 주요 섹터 중에서 여행 업종이 미국 경제 성장 둔화가 소비자 수요를 침체시킬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2.86% 하락했다.
- 기초자원과 성장에 민감한 기술주도 각각 2.27%, 1.89% 하락했다.
- 한편 유럽의 주류업체는 중국의 반덤핑 조사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소식에 화색이 돌며 오름세를 기록했다.
-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당국의 반덤핑 조사가 3개월 연기됐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환율 시장 동향
- 2025년 3월 29일 환율 시장에서는 미국 경기가 고물가 속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발현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60원 오른 1,46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6.50원 대비해서는 3.40원 상승했다. 1,467원대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은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826 달러로 0.23%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는 1.2945 달러로 0.03% 소폭 하락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49.90 엔으로 0.76% 하락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03으로 0.29% 하락했다.
- 현재 달러지수(DXY)는 104.05로, 2025년 3월 28일 대비 0.26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달러화 약세는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를 기다리는 와중에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높아졌다.
- 뉴욕의 Bannockburn Global Forex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고객과 수익 전화 및 이와 유사한 것에서 계속 듣는 단어는 불확실성이다. 중앙은행에서도 듣는다. 우리가 아는 것은 4월 2일에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기에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웃돌았다.
-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PCE는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0.3%)를 하회했다. 미국 경제의 축인 소비 성장세는 미약한 가운데 물가는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는 구도가 나타난 셈이다.
-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의 지표라는 점이 고려되자 시장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 e토로의 브렛 켄월 미국 투자·옵션 분석가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낮아지지 않았다면 경기침체 속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가장 큰 걱정거리는 경기가 상당히 침체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 뉴욕증시 3대 대표지수는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5% 넘게 하락했다. 미국 국채로 자금이 몰리면서 10년물 금리는 장중 4.25%대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원자재 시장 시황
- 3월 29일 원자재 현황에서는 비철금속, 농산물, 에너지 부문에서 다양한 변동이 관찰됐다. 비철금속 시세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으로 납은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2011.5달러로 전일 대비 34.5달러 하락하여 등락율 -1.69%를 기록했다.
- 구리는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9795달러로 전일 대비 8달러 상승하여 등락율 +0.08%를 보였다.
- 주석은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36500달러로 전일 대비 1350달러 상승하여 등락율 +3.84%를 기록했다.
- 농산물 시세는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와 CBOT(시카고상품 거래소) 기준으로 다양한 변동을 보였다.
- 커피는 센트/파운드 단위당 현재가 379.95센트로 전일 대비 1.15센트 상승하여 등락율 +0.30%를 기록했고, 코코아는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8042달러로 전일 대비 63달러 상승하여 등락율 +0.79%를 나타냈다.
- 대두유는 센트/파운드 단위당 현재가 45.16센트로 전일 대비 0.89센트 상승하여 등락율 +2.00%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 에너지 시세 또한 ICE와 NYMEX(뉴욕상업 거래소) 기준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보였다.
- 난방유는 달러/갤런 단위당 현재가 2.23달러로 전일 대비 0.03달러 하락하여 등락율 -1.12%를 기록했다.
- 천연가스는 달러/MMBtu 단위당 현재가 4.07달러로 전일 대비 0.14달러 상승하여 등락율 +3.56%로 크게 올랐다.
- 가스오일은 달러/톤 단위당 현재가 665.25달러로 전일 대비 7달러 하락하여 등락율 -1.04%를 기록했다.
- 원자재 가격 상승 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관세와 무역 갈등이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중앙은행들이 3년 연속으로 매년 1,000톤 이상의 금을 매수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5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 골드만삭스는 금 기반 ETF에 대한 투자 수요도 예상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특히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금 시황
- 2025년 3월 29일 오전 거래에서 세계 금 가격은 온스당 3,086달러에 도달했다. Vietcombank 환율로 환산하면, 현재 세계 금 1냥은 약 9,590만 VND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온스당 12.77달러 상승한 수치다.
- 국내 금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1억100만 동/냥에 접근했으며, 금괴 가격은 1억 동을 돌파했다 .
- 바오틴민차우의 금반지는 9,890만~1억900만 VND/냥(매수-매도)으로 거래되었는데, 이는 어제 종가 대비 양방향으로 30만 VND/냥이 상승한 수치다.
- 미국 경제의 주요 우려사항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세계 금 가격은 새로운 최고치에 가까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지난달 핵심 개인소비지출(핵심 PCE) 지수는 0.4% 상승했으며, 1월의 0.3% 증가보다 증가했다.
- 이번 증가는 전문가들의 이전 예측을 뛰어넘었다. 금융 및 은행 전문가에 따르면, 국내 금 시장은 세계 금 가격의 변동을 면밀히 따르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제안한 새로운 관세로 인해 세계 무역 전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몰려들면서 금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 현재 추세를 볼 때, 전문가들은 이 기간 동안 금을 매수하려는 사람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권고한다.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의 차이가 여전히 커서 매수자에게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24년 3차례의 금리 인하 이후 올해는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올해 말에 0.5%포인트 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 7월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평균 금 가격이 온스당 3,063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6년이 되면 가격은 온스당 3,3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기존 예측인 온스당 2,750달러, 2,625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 분석가들은 투자 수요가 10% 증가하면 금 가격이 앞으로 2년 안에 온스당 3,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 미국 금융 시장은 많은 변동에 직면해 있으며, 지난 3월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업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무역 정책이 불확실하여 장기 계획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제금융이야기 >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4.01 US MARKET REP+RT (5) | 2025.04.01 |
---|---|
2025.03.31 MARKET REP+RT (8) | 2025.03.31 |
2025.03.28 MARKET REP+RT (6) | 2025.03.29 |
2025.03.28 US MARKET REP+RT (5) | 2025.03.28 |
2025.03.27 MARKET REP+RT (4) | 2025.03.27 |